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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12/18 이런 투표는 하지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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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대선이 하루남았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신이 누구를 뽑을 것인지 정했을 것이다.

지금부터는 누가 옳다, 누가 그르다라고 하는 비난과 특정후보에 대한 옹호를 하기에는 이미 늦은 감이 있다.

모든 선거전은 종료되었고 결과는 내일 이 시간이 되보면 알게 될 것이다.


5년에 한번 있는 대통령 선거.

한 나라를 이끌어 갈 지도자를 뽑는 선거인 만큼 다른 어떤 선거와 비교해 봐도 그 중요성은 크다.

그렇기에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는 데 있어서 신중에 신중을 기해야 할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준비했다.





1. 전라도는 무조건 정동영?

우리나라의 지역주의는 지금은 많이 사라졌지만 과거에는 대단했었고 과거 김대중대통령이
 
당선될 당시 전라도 대부분의 지역에서 90퍼센트가 넘는 득표율이 나왔었다. 독재체재에서나
 
나올 법한 득표율을 보고 수많은 사람들이 여전히 남아있는 지역주의를 보았다. 말 그대로 전

라도는 '전라민국' 이었다. 다들 알다시피 정동영 후보는 김대중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후보자다. 그리고 전라도를 연고로 한 열린우리당 출신 후보이다. 여론조사에서도 전라도에

서는 타 후보에 비해 압도적인 지지율이 나왔다. 물론 '나는 정동영 후보가 반드시 이 나라를

잘 이끌어 갈 것이다' 라는 확고한 신념으로 정동영 후보를 찍을 사람들에게는 할 말이 없지만
 
지역주의적인 이유로 정동영 후보를 찍겠다는 생각을 가진 사람들은 다시 한번 생각해보아야

할 것이다. 내가 찍고자 하는 후보와 다른 후보들을 다시 한번 비교해보고 신중하게 찍어야 할
것이다.
출신지역이 밥먹여 주지 않는다는 것 명심했으면 한다.


2. 도덕성은 생명이다?

정치가에게 도덕성은 생명이라고 한다. 초등학교 중퇴의 경력으로 일본수상의 자리에 올랐다
 
록히드 사건으로 단방에 실각한 호걸 다나카 가쿠에이나, 르윈스키 스캔들로 실각한 클린턴

전 대통령과 같은 경우가 좋은 예가 될 것이다. 물론 도덕성은 대통령의 중요한 덕목이다. 그

럼 이쯤에서 질문을 던져보겠다. 도덕성은 뛰어난데 능력이 부족한 후보와 뛰어난 능력을 갖

췄는데 도덕성이 조금 결여된 후보. 둘 중에서 하나를 선택하라면 누구를 선택하겠는가? 얼마

전 여론조사에서 이와 같은 질문을 가지고 여론조사를 행했다. 결과는 훨씬 많은 숫자가 후자

를 택했다. 이제 국민들은 더이상 바보가 아니다. 무능한 대통령이 나라를 이끌면 어떤 결과

가 나오는 지를 잘 알기 때문이다. 도덕성을 중요하게 여기는 사람들에게 고한다. 거짓말?

조금만 살아보면 안다. 정치가 어떤 것인지 조금이라도 아는 사람들은 충분히 알고 있다.

거짓말 할 수도 있다. 도덕성의 표본이라고 할 수 있는 이회창 후보도 아들들 둘 다 군대 안갔

다. 이건 머라고 할 건가?
우리는 나라를 이끌 지도자를 뽑는 것이지 도덕적으로 훌륭한 완벽

한 인격체를 뽑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아야 할 것이다.


3. 장난금지

찍을 사람이 없으면 그냥 가지 마라. 괜히 장난으로 찍는 건 후보에게도 다른 성실한 유권자들

에게도 모욕이 되는 행동이다. 투표율이 아무리 중요하다지만 장난으로 투표하는 사람을 끼

워넣어서 투표율 80퍼센트 만드는 건 쓸모없는 짓이다. 물론 투표권을 가진 사람들 중에 이런

생각을 가지고 투표를 하러 가는 사람은 거의 없으리라 믿는다. 혹여나 장난스러운 생각으로

투표를 할 생각이 있다면
오늘 밤새도록 술 마시고 내일 하루종이 자라고 권하고 싶다.    




끝으로 선거때문에 고생하신 분들 너무 수고하셨습니다. 저도 공익의 신분인지라 동사무소에

서 열심히 일해서 그 고충을 조금이나마 알 것 같습니다. 다들 내일 투표하러 가시기 전에 주

의사항 같은 것들 꼭 확인하시고 소중한 한 표 행사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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