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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12/26 '나는 전설이다' 속 좀비 실제로 가능할까?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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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영화속좀비(나는 전설이다)
-얼마 전 친구들과 남자놈들끼리(ㅡ..ㅡ;;)ㅎㅎ 우울하게 극장에 가서 '나는 전설이다'를 봤습니다. 제가 윌스미스를 좋아해서 윌스미스가 나온다길래 별로재미없다, 시시하다, 끝이 허무하다는 등등 이런 악평들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감상을 하고 왔습니다. 머, 재밌었습니다. 솔직히 한마디로 표현을 하자면 감독이 만들다가 귀찮아서 중간에 적당히 얼버무리고 개봉한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 영화의 주된 내용은 암세포 치료중 생긴 바이러스로 인해 전인류의 90퍼센트가 사망하고 면역력을 가진 1200만명만이 살아남고 죽지않은 나머지는 변형인간이 되는 대재앙속에서 살아남은 우리의 윌 스미스 형님께서 백신을 발견해서 인류를 구원한다는 살짝 뻔한 이야기입니다. 이 영화를 보고 집으로 오는 버스안에서 문득 '정말로 영화에서처럼 사람들이 그런 좀비로 변하는 끔찍한 일이 일어날 수 있을까?' 라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한 번 알아봤습니다^^

2.좀비란?
-좀비는 뱀의 신을 가르키는 이름인 줌비(Zumbi)에서 유래 되었다고 합니다. 인디언들이 조상이나 위대한 영혼들의 계시를 받을때 몇일 밤낮 더는 몇주야를 지세우며 끊임 없이 고스트 댄스라는 춤을 추며 정신이 환락과 혼몽 상태에 빠졌을때 영혼들의 계시를 받는데 이것 처럼 부두교에서는 황홀경에 빠지기 위해 어떤 마약 류의 약을 태우거나 혹은 마시면서 그리고 음악을 연주하면서 일종의 종교 의식 처럼 이들도 몇일 밤낮 동안 춤을 추면서 의식을 집행하는데 (말했듯이 부두교는 그 모든 종교적 행위나 문화나 의식의 방법이 부두교의 승려에 의해서 정해지기 때문에 딱 정해진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이 환각 상태에 빠진 사람들이 의식을 방해하려는 사람들을 공격한 것이 좀비의 연원이라는 말도 있으며 단순히 죽지 않은 사람을 파묻었고 그 사람이 무덤에서 기어나온 것이 좀비라는 이야기도 있지만 별로 신빙성은 없습니다.
또 다른 이야기는 위에 말한 황홀경 속에서 사람이 죽을 경우 육체는 죽었으나 그의 정신은, 그 영혼은 자신의 죽음을 인식하지 못해서 죽어버린 육신의 몸에 계속 들러 붙어서 시체가 움직이는 일이 일어난다고 하였고. 좀비가루 그러니까 쿱파드레 가루를 먹이고 의식을 통해서 좀비를 만든다는 이야기도 있고.  샤마니즘이나 무속계의 견해로는 사람의 시체나 육체에 동물의 영이 들어간 것이라고 말하는 이들도 있습니다.
옛 오컬트 사이트에는 이런 것 말고도 미국에 흘러든 부두교에서 이 좀비를 이용해서 악행과 기행을 벌였던 내용이 있는데 대략적인 내용은 미국 어느 주의 농가에서 노예로 끌려 왔던 흑인에 의해 그 농가의 사람들이 모두 좀
비가 되어 버렸다는 이야기와 어느 곳을 가던중 어떤 사람을 만났는데 그 사람을 자세히 보니 몸이 썩어 있었다(문둥병 같은게 아니라 말 그대로 썩어 있었다)는 이야기 그리고 미국의 어떤 주의 고위급 사람들을 좀비화 시키거나 위협을 주어서 자신의 노예로 만들었다는 이야기 등 입니다.
부두교 사람들은 황홀경 속에서 그들의 신인 로아에게 사로잡힌다는 표현을 하는데  무속이나 샤머니즘적 해석으로 본다면 그 황홀경 속에서 그들은 일종의 접신이나 빙의상태에 빠지는 것으로 해석을 할 수 있으며 실제로 많은 샤먼들이 마약이나 어떤 환각을 유도한 상태로 계시를 받고도 합니다.

-좀비의 기원에 대해서는 위와 같이 여러가지 설들이 있습니다만 지금에 이르러서는 좀비는 죽은 시체가 움직이는 것을 뜻하는 말로 쓰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몇 편의 영화와 게임에서 단순히 죽은 시체가 움직이는 것을 넘어 살아있는 사람을 공격하고 먹어치우는(;;) 그런 모습이 나타나면서 적어도 영화 속에서만큼은 좀비는 사람을 공격하고 먹어치우는 몬스터로 표현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나는 전설이다' 속 좀비는 엄밀히 말하면 좀비라고 표현을 할 수는 없습니다. 죽은 시체가 아니니까! 머 어쨌든 중요치 않으니 패스.

3.영화속 좀비 의학적으로 가능할까?
-아드레날린 또는 에피레나민이라고도 한다. 화학식은 C9H13O3N이다. 1901년 다카미네조키치[]에 의해 부신수질에서 염기성 물질로서 순수하게 분리되었다. 천연으로 존재하는 것은 L형(좌회전성)뿐인데, 유기합성된 D형(우회전성)보다 약 15배나 생리적인 활성이 강하다. 메틸기()가 떨어진 노르에피네프린(노르아드레날린)도 같은 활성을 나타내나, 에피네프린보다는 약하다. 에피네프린에는 신경에 대한 작용과 호르몬 작용이 있다. 교감신경
이 흥분한 상태가 되면 심장의 박동이 빨라지고 모세혈관이 수축하므로 혈압이 상승한다.

-아래 동영상은 아드레날린 과다 분비자 동영상입니다. 흥분된 상태에서 공격적인 분위기를 풍기며 끊임없이 건들거리며 감정을 주체를 못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영화속 좀비에 대한 묘사와 설명을 보면 몇가지 큰 특징을 잡아낼 수 있습니다. 동공이 커지며 온몸에 털이 빠집니다. 그리고 심박수가 급격히 올라가서 맥박이 높아지고 혈압이 올라갑니다. 그 결과 체온이 오르고 눈이 충혈되고 핏줄이 붉어져 나오게 됩니다. 또한 극단적인 공격성을 보이게됩니다. 이 모든 증상들은 교감신경이 흥분할 때 나타나는 증상들이며 영화속 좀비들은 정상적인 신체로는 감당할 수 없을 만큼의 극단적인 수준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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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몸에는 길항작용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어떤 작용이 일어났을 때 몸이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도록 앞서 일어난 작용을 상쇄시키는 반작용이 일어나 균형을 잡아주는 이러한 작용을 말하죠. 영화속 좀비, 만약 교감신경 흥분과 동시에 일어나는 부교감신경의 길항작용이 무너진다면 충분히 가능할 수도 있는 이야기입니다만 단, 의학적으로는 버텨내지 못하고 사망에 이르게 되는 것이 거의 확실합니다. 하지만 앞일은 알 수 없는법이죠. 과거 누구도 에이즈라는 치명적인 질병이 생겨날 것이라고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과학문명은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고 있지만 그와 더불어 우리가 살아가는 이 땅역시 하루가 다르게 병들어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더 큰 위험성은 발전에 발전을 거듭하는 과학에 힘입어 시행되며 연구되고 있는 유전자조작, 세포변형과 같은 것들에 있다고 봅니다. 물론 악의를 가지고 행하는 것이 아닌 불치병을 치료하기 위해, 더 건강하게 살아가기 위해 행해지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땀흘려가며 연구하고 계시고 많은 성과와 업적들이 이루어졌고 앞으로도 이루어질 것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하지만...

'나는 전설이다' 영화 속에서 치명적인 바이러스가 생겨난 이유는 다름아닌 암정복을 위해 행해진 세포변형입니다. 암세포를 인체에 무해한 세포로 변형을 시키는 치료법을 개발하고 1만여명에게 임상실험을 해서 모두에게서 암을 몰아내는 결과를 얻어냈지만 우습게도 그 1만여명으로부터 전인류를 파멸로 몰고 간 바이러스가 생겨나게 됩니다.



가능성은 거의 없습니다. 하지만 결코 불가능한 일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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