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동향

 


 

 

원달러는 지난 한주간 내내 약세를 보인 달러의 영향으로 금융위기 이후 지지되던 1050원선이 무너졌습니다.

이제는 1000원선이 테스트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하락하는 원달러, 당연히 코스피는 흐름이 좋습니다.

물론 미증시의 하락으로 압박을 받긴 하겠지만 현재까지로는 차트만으로 봤을때는 좋은 흐름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1차 지지선은 1980선이 될 것이고 2차 지지선은 이평선이 올라오면서 함께 형성될 것으로 예상되는 1960선이 되겠네요.

 

NYSE 금융업종 레버리지 ETF 입니다.

대형 금융사들의 실적 부진 + 증시의 전반적 약세에 힘입어 급락했습니다.

하지만 기술적으로 본다면 매우 좋지 않습니다.

혹시라도 1월 말처럼 갑자기 반등하지 않을까...기대하신다면 이번에는 아마 다를 거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나스닥은 차트가 1월보다 훨~씬 좋지 않습니다. 그리고 위의 FAS만 보시더라도 96이라는 저항선을 세차례나 두드렸지만 결국 넘지 못하고 무너져내렸습니다.

즉, 하락을 위한 힘이 1월보다 더 누적이 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최근 시장 움직임을 보고 이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이머징 마켓이 미증시보다 더 좋은 성과를 보이지 않을까?'

2011년부터 지금까지 위 차트에 나타나듯이, 이머징 마켓은 미증시 대비 지속적인 상대적 약세를 경험해왔습니다.

덕분에 국내 증권사들은 아주 죽을 맛이라죠^^;;

하지만 최근 들어서 코스피, 상해증시, 브라질 증시 등 그간 투자자들을 지치게 만들어온 시장들이 좋은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어디까지나 제 개인적인 가설일 뿐입니다.

 

금주의 이벤트

 


 

이번 주에는 굵직한 이벤트들이 있습니다.

우선 화요일 밤 9시 45분, 옐런 FOMC 의장이 아틀란타 연준에 뜹니다.

평소에는 아틀란타 지역 연준에 아무도 신경을 쓰지 않지만, 옐런이 뜬다면 얘기가 달라지죠.

용무는 아틀란타 지역 연준의 Financial Markets Conference의 개회사 때문입니다.

목요일 새벽 1시 15분에도 옐런 이벤트가 있지만 뉴욕의 Economic Club 연설이므로 화요일 이벤트가 더 중요할 것 같네요.

 

그리고 수요일 오전 11시, 중국의 분기 GDP가 발표됩니다.

예상치는 7.4%, 중국 정부의 공식 목표치 7.5%보다 낮습니다.

중국 상해 증시가 수요일 GDP 발표에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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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B 이벤트는 오랜만에 큰 변동성 없이 끝이 났습니다.

드라기는 놀랍게도 낮은 인플레이션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양호한 전망을 유지했습니다.

특히 인플레이션에 대해서는 70%가 낮은 유가에서 비롯된 것이라는 견해를 피력하며 지난 회의에 이어 또 다시 저인플레이션의 원인을 외부에서 찾는 모습이었습니다.

기자회견 중, 한 기자가 QE 관련 질문을 했는데 답변은 대략 이러했습니다.

"미국과 우리는 상황이 다르다. 걔들은 capital market이 중요한 동네고, 우리는 bank lending channel이 중요한 동네다."

바꿔 말하면 미국식 QE는 없을 것이라는 이야기입니다.

기자회견 동안 종가기준으로 큰 변화가 없던 유로화는 기자회견이 끝나고나서 하락하기 시작했지만 큰 수준은 아니었고 이번 주 반등 가능성은 충분한 상황입니다.

이번 주 외환시장의 향방은 FOMC 의사록에 달려있겠네요.

 

금요일 미증시는 나스닥이 이끌었습니다.

불행히도 아래로 이끌었네요.

블룸버그, CNBC 기사들 그리고 거기에 달린 댓글들을 보아하니 증시가 과도하게 올랐다는 회의론이 퍼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간 미증시를 견인했던 테크주, 헬스케어 및 바이오 관련 주들이 금요일엔 하락을 이끌었습니다.

당분간 나스닥에 대해서 쉽사리 긍정적인 견해를 가져갈 수 없는 이유는 다우,S&P, 윌셔 등 다른 메이저 지수들 모두 지난 주 고가를 경신했음에도 불구하고 나스닥만 3월 이후 꾸준히 고점 아래에 머물렀기 때문입니다.

 

윌셔5000 지수에서는 다이버전스가 발생했습니다.

고가 기준으로는 지난달 만기일에 거래량이 터지면서 만들어진 고가를 아주 약간 갱신했습니다.

이런건 트레이딩 관점에서 본다면 '전고점 부근에 있던 STOP 주문들+고가 갱신으로 삘받은 매수세들 vs 이제 좀 떨어져라 매도세들' 싸움에서 매도자들이 이긴 겁니다.

 

그에 비해 우리의 코스피는 2000선에서 밀렸지만 차트상으로는 좋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외국인 순매수, 비차익 프로그램 순매수 등 수급도 괜찮다고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MSCI EM ETF 쪽을 보면 조금 얘기가 달라집니다.

어느 정도의 풀백은 피하기 힘들 것 같습니다.

1년 넘게 힘을 모으고 있는 우리의 VIX.

과연 어디로 튈까요???

이제 좀 더 큰 그림으로 봅시다.

연두색 그래프는 30년물 미국채 금리 대비 3개월물 미국채 금리의 상대적인 움직임을 나타낸 것입니다.

보시다시피 주식시장의 큰 움직임과 전반적인 궤를 같이 합니다.

헌데........2009년 말 이후의 시장은 좀 왜곡되어 있습니다.

주식시장에 비해서 연두색 그래프의 상승폭이 너무 적다는 거죠.

그리고 이는 전적으로 FED의 QE와 초저금리 정책에서 기인합니다.

QE로 FED가 3개월짜리 국채는 사지 않습니다. FED의 장부에 있는 국채는 오직 만기가 2년 이상인 note와 bond 뿐입니다. 그럼에도 제로 수준의 기준금리와 중장기 국채 매입이 미국채 단기물의 금리도 계속 낮은 수준에 머물게 만드는 것이겠죠.

여기서 좀 더 생각을 확장하면 새로운 결론도 내릴 수 있습니다. 위 연두색 차트는 연준이 결정하는 기준금리인 연방기금금리의 움직임과 큰 흐름에서는 대동소이합니다. 즉, 기준금리가 인상되는 시기에 강세장이 만들어지고 기준금리가 인하되는 시기에는 약세장이 형성된다는 것이죠.

어쨌건 재밌는 차트입니다.

이건 S&p500 대비 경기민감 섹터(파란색)와 유틸리티 섹터(주황색)의 상대적 성과 차트입니다.

왼쪽 검은색 원 안에서 경기민감주가 유틸리티 아래로 떨어지고 이는 약세장의 신호탄이 되었습니다.

이후 오른쪽 회색 원 안에서는 반대로 경기민감주가 유틸리티 위로 올라가고 이는 강세장의 신호탄이 되었습니다.

위 그림을 통해 알 수 있는 사실은 지금은 명백한 강세장이라는 겁니다.

 

 

FED의 무지막지한 QE로 인해 시장은 과거와는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런 관점에서 본다면 과거 데이터를 가지고 시장을 분석하고 예측하는 일의 신뢰도는 낮다고 봐야겠죠.

그래도 이성과 논리에 의해 뒷받침될 수 있는 변치 않는 진실(common sense) 한가지가 있습니다.

단기국채 금리(상대적 움직임 말고)의 트렌드가 상향으로 바뀌면 시장은 확실하고 확실한 강세장의 모습을 보일 것이라는 점입니다.

 

 

하나 더 추가합니다.

방금 트위터에서 확인한 이야기가 대형 헤지펀드들이 증시에 대해서 숏 베팅을 늘리고 있다고 합니다.

함부로 말하긴 어렵지만 금요일 하락을 이끈 나스닥에서 뚜렷한 반등 징후가 나오기 전에는 조금 경계감을 가지셔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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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드디어 시원하게 저항선을 뚫어버렸습니다.

좋은 흐름입니다. 특히 3월 미국 지수선물 만기일에 나타났던 거래량을 수반한 음봉을 깨버렸다는 점에서 더욱 긍정적입니다.

 코스피도 나쁘지 않은 흐름입니다.

2주 전 1920선을 지지선으로 삼은 후 1980선에 도달했습니다.

이번 주에 세 개의 이평선 중 하나에서 두개를 지지선으로 테스트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바로 올라도 좋지만 저는 최대 1940선까지 보고 한번 더 힘을 비축하는 편이 앞으로의 흐름에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오랜기간 침체되어있던 중국 증시입니다.

왠만하면 방향에 대한 말씀은 잘 안드리는 편인데, 일단 제 견해는 긍정적입니다.

우선은 상해 증시는 2000선 내외에서 계속 지지가 되고 있는 모습이고 추세지표들도 단기 저점이 상향 조정되는 모습입니다. 모두 힘이 누적되고 있다는 증거가 될 수 있습니다.

 

 

한 가지 찝찝한 건, FOMC 전부터 금선물이 하락하기 시작해서 지난주 금요일까지 계속 하락 중입니다.

그리고 이번 주는 RBA, ECB 이벤트와 금요일 미 고용지표 발표가 있습니다.

실업률 가이던스가 폐기된 이상 고용지표의 중요도는 좀 더 낮아졌다고 볼 수 있겠지만 그래도 그 무게감은 결코 가볍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외환시장, 주식시장 모두에게 있어서 흥미로운 한 주가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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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아침 차트 확인 후 금요일날 계속 신경을 쓰고 주시를 한 다우지수 차트입니다.

목요일 50일선을 한번 더 지지선으로 상승마감한 후 중요 기로에 서있던 다우지수는 4마녀의 날을 맞으며 현물지수 역시 거래량이 급증하며 하락반전 마감했습니다.

중대한 기로에 서있습니다. 올해 2분기 미증시의 움직임이 결정될 중요한 기로라고 생각합니다.

연초 지지선을 단숨에 무너뜨린 하락세를 대부분 만회했다는 점에서는 긍정적이지만 16500을 넘지 못했다는 점에서는 보수적인 접근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엑손 모빌 차트입니다.

장중 지수와 비슷하게 하락반전했으며 흥미로운 점은 종가기준 라인차트상으로 계속 50일선을 못넘고 있다는 점입니다.

물론 금요일 50일선을 뚫을 것이 유력해보였으나 결국 밀리면서 또다시 실패했습니다.

희망적인 가능성을 보자면 만약 이번 주, 미 증시가 상승을 한다면 지난 주 금요일 많은 거래량을 수반한 하락 반전 장세를 뒤집고 상승한 것이므로 향후 강한 상승세를 예상할 수도 있습니다.

금요일 미증시 개장 전까지 아시아와 유럽 모두 좋은 흐름을 보였고 코스피 역시 상승 마감했습니다.

지난 주 코스피는 지난 주의 마켓프리뷰 글에서 차트상으로 보여드렸던 1920선을 지지선으로 삼고 반등을 시도했습니다.

하지만 코스피 역시 종가기준으로 200일선과 50일선이 방어를 하고 있는 저항선을 뚫기 전까지는 역시 보수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끝으로 원달러 환율 차트입니다.(차트는 Daum 금융에서 캡쳐해왔습니다.)

붉은 색 박스 안에서 두 차례 눌림목 형태의 지지선을 친 후 상승 중입니다.

이번 주 1084.83선을 테스트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참고로 이번주에는 ECB, Fed 관련 빅 이벤트는 없습니다.

결국 원달러의 방향성에 있어서는 달러 인덱스의 움직임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변수입니다. 그리고 유로화는 달러 인덱스 바스켓의 절반 이상을 차지합니다. 따라서 ECB, Fed 관련 이벤트는 원달러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대외변수들 중 하나로 볼 수 있습니다.

 

장기 원달러 차트입니다.

1050선 라인을 지지선으로 수년 째 상방 변동성이 줄어들어 왔습니다.

네. 올해 안에 어디로든 한번 튈 가능성이 큽니다.

개인적으로 초장기 차트에서는 기술적 지표를 활용한 분석이 상대적으로 덜 유효하다고 봅니다. 오히려 가장 기본적이고 단순한 지지-저항선 분석이 가장 유효할 수도 있다는 게 제 견해입니다.

 

좀 더 사견을 붙이자면, 2년물 미국채가 오랜 기간 고점에서 큰 변동성 없이 횡보하고 있습니다.

이놈이 앞으로 3~5년 시장의 방향을 알려줄 단초가 될 것입니다.

2년물 국채가 떨어지기 시작한다면 시장은 강한 랠리를 펼칠 것이고 더 오른다면 시장은 베어마켓이 되겠죠.

역시 올해 안에 결판이 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판단은 각자의 몫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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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색 라인은 지지선으로 볼 수 있으며 현재 지지선까지 떨어졌습니다.

2월부터 시작된 상승흐름에서 1월중 형성된 단기 고점을 넘어섰다는 건 긍정적입니다.

하지만 100일선을 치고 돌파를 시도했지만 실패 후 떨어졌다는 점과 큰 흐름에서 본다면 작년 10월 이후 시작된 하락흐름이 아직은 유효하다는 점에서는 부정적입니다.

 

구리 현물 차트입니다.

네, 미쳐 날뛰고 있습니다. 중국 쪽 경기둔화 우려가 커지면서 구리가 폭락했습니다.

 

이번 주 FOMC를 앞두고 달러는 작년 말 형성된 저점을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달러의 방향은 FOMC와 아마도....우크라이나 사태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까지는 시장에서는 FOMC에서 추가 테이퍼링이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위에서 차례로 다우존스 산업지수, 유틸리티 지수입니다.

산업지수와 유틸리티 지수는 엇갈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NYSE Summation 지수입니다.

2011년 8월 전의 움직임에서 포착할 수 있듯, 이 지수가 전고점을 깨고 못깨고는 상당한 시사점을 지닌다고 봅니다.

이러한 분석에 입각한다면 최근 동지수가 강한 상승을 보인 것은 시장에 대한 긍정적인 견해에 힘을 실어준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다만 한 가지 우려스러운 차트는 이 놈입니다.

변동성 지수 차트인데 1년 넘게 박스권 안에 갖혀진채 상하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제가 시장을 볼 때 중요하게 보는 것 중 하나가 힘이 얼마나 누적되어 있냐....는 것입니다.

시장도 자연의 법칙을 거스르지는 못하며 따라서 힘이 누적되는 기간이 길면 길수록 어느 방향으로든 그에 비례하는 강한 움직임이 나온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최근 변동성 지수에 관련된 ETF와 ETN 쪽에서 그간의 추세에 변화가 생길 가능성을 보여주는 징후들이 보이고 있습니다.

 

 

판단은 각자의 몫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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