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은 첫 번째 요구사항을 말하였다.
“물고기야! 이 컵 안의 물을 보드카로 만들어 줄 수 있겠니?”
물고기는 자신의 꼬리를 흔들어 노인의 첫 번째 소원을 이루어 주었다.
그리고 노인은 두 번째의 소원을 말하였다.
“물고기야! 이번에는 저 강물을 보드카로 만들어 줄 수 있겠니?”
물고기는 이번에도 역시 자신의 꼬리를 흔들어 노인의 두 번째 소원을 이루어 주었다.
그러자 노인은 마지막 세 번째의 소원을 주문하였다.
“물고기야! 그럼 저기 파란 바닷물 전체를 모두 보드카로 만들어다오.”
(출처 : http://www.reportworld.co.kr/static/398/F397831.html)
위 이야기는 러시아의 유머입니다. 머 유명한지 안유명한지는 모릅니다만, 위의 짤막한 이야기를 통해 러시아 사람들이 보드카를 얼마나 사랑하는지는 알 수가 있습니다. 보드카를 소재로한 유머가 있다는 것 자체가 그만큼 보드카가 많은 사랑과 관심의 대상이라는 거겠죠.
30여년 전 국내 한 특급호텔을 통해서 우리나라에 들어오게 된 보드카. 일단 양주라고 하면 그 비싼 가격때문에 무조건 고급으로 먹어주는 우리나라 사람들의 인식덕분에 고급술로 알려진 것은 둘째치고 40도가 넘는 높은 도수로 더 유명한 술이 바로 보드카입니다.
우리나라에 소주가 있다면 러시아에는 보드카가 있다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과언이라고 갖다 붙일 필요도 없군요. 사실입니다^^) 러시아를 대표하는 술로 전세계적으로 알려져있는 보드카는 러시아의 혹독한 추위에 버금가는 높은 도수를 자랑하죠.
러시아에는 이런 속담이 있습니다.
'러시아에서 4000km는 거리도 아니고, 영하 40도는 추위도 아니고, 40도 이하는 술도 아니다'
40도 이하는 술이라고 취급도 안하는 러시아사람들은 전부 주당인가 봅니다;;(무서운 동네군요.)
그럼 4000km는 거리도 아니라서 뛰어가나??
그럼 다 마라톤선수겠군요.
아. 아니군요.
마라톤은 시시해서 안나오고 자기네들끼리 비밀대회를 개최하나 봅니다.
'러시아 한바퀴 돌고 오기'
머 이런 대회로^^
.
..
...
....
.....
하하하^ㅡ^ 살려주시지요.
오늘의 주인공은 바로
속담만큼이나 화끈한 술!! 독한 술!!!
보.드.카.
입니다.
그럼 보드카와 건강을 쪼이쪼이 시켜보도록 하겠습니다.
1. Definition
2. History
보드카라는 이름은 러시아 말의 <물>이라는 단어에서 유래되었다. <지즈 네냐보다>의 <보다.voda>는 물이라는 말인데 16세기 경부터 <보드카 Vodka>란 단어로 정착이 되었다.
보드카의 태동은 12세기경 러시아 농민들에 의해서 시작되어 14세기경에 점차적으로 전역에 보급이 되었다. 처음에는 주로 벌꿀과 호밀이 원료로 사용되었 으나 콜롬버스가 신대륙을 발견한 뒤 부터 미국이 원산인 감자와 옥수수가 전해져사용하게 되었다. 그러던 것이 18세기경 제조법에 변화를 가져오기 시작했다. 색이없고 냄새가 없는 자작나무 활성탄으로 증류 여과하여 보드카를 생산하다가 19세기경 연속식 증류기가 도입되어 현재에 이른다. 보드카가 소련에서 해외로 알려지지 시작한 것은 모스크바에서 보드카를 만 들던스미노프 회사 사장 우라지 백작이 러시아 혁명 후 추방되면서이고, 미국 에 급속히전파되기는 러시아 태생인 미국인 크넷트가 스미노프로부터 미국과 캐 나다에서의보드카 생산, 판매권을 양도받으면서 미국이 보드카의 대량 생산국이 되었다. 무색,단미의 보드카 뿐만 아니라, 레몬, 생강, 고추 등으로 풍미와 색 을 곁들인 보드카도나와 시장에 선을 보인다. 그러자, 뒤늦게 소련에서도 자극 을 받아 대량 생산하여세계적으로 공급하기 시작하였다.
보드카의 유래와 기원, 전파에 대해서는 학자들마다, 혹은 책마다 조금씩 달리 이야기하고있더군요. 심지어 제가 포스트 서두에 언급했던 이야기를 가져온 레포트의 경우 보드카의 기원을 15세기 이탈리아라고 말하고 있으니. 무엇이 진실인 지는 알 수 없으나 분명한 것은 보드카는 러시아에서 태어났다는 것. 이거 하나는 확실한 것 같습니다.
탄산과 미네랄을 포함한 천연수로 만들어졌던 러시아 황실의 증류수. 역대 황제와 귀족들의 아낌없는 사랑을 받아왔던 러시아를 대표하는 술.
다음은 보드카의 베너삣 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당~!
(옆에 이 인간은 보드카 얘기하는 데 왜 샴페인을 꺼내들고 G롤이여;;)
3. Benefits
제 포스트를 읽고 계신 훌륭한 안목의 소유자 여러분들은 이 사실을 아시나요?
아시~나요? 얼마~나 사~아랑해~앴는지~이?
흠.
이거 말고.
'Vodka Therapy' 'Curing with Vodka' ..... 등. 셀수도 없을만큼의 많은 책들이 보드카와 건강과의 관계에 대해 긍정적으로 이야기하고 있다는 것을.. 그리고 이 책들은 무려 2세기전부터 지금까지 팔리고있다는 것도...!!
medicinal tincture(해석은 하지 마시길. 대충 말씀드리면 알코올이 좀 들어간 약물이라는 뜻입니다.) 로 사용되기도 하는 보드카는 크게 세가지 긍정적인 작용을 수행할 수 있는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첫번째! 보드카의 가장 대표적이면서 중요한 기능 중 하나인 살균작용.
주사를 맞기 전에 솜에 알코올을 적셔서 맞을 부위를 문지른다는 것은 병원에 한번이라도 가본 사람이라면 다들 알 겁니다. 보드카는 술. 술은 알코올이 들어가는 법. 그렇기에 보드카가 살균작용이 가능하다는 것은 당연한 이야기겠죠. 그럼 보드카의 살균작용을 실생활에서 써먹을 수 있는 몇 가지 사례를 알려드리죠.
-면도시 눈으로 확인하기 힘든 미세한 상처가 생기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 이 상처를 방치하면 다음날 여드름이나 뾰루지가 생기게 된다. 이것을 막기 위해 미리 얼굴에 보드카를 바른다면 피부관리에 큰 도움이 된다.
-얼굴에 종기가 난 사람의 경우 보드카를 찍어서 종기가 난 부위를 살짝 눌러서 압박을 해주면 고름이 생기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이 방법은 최소한 종기가 퍼지는 것은 막을 수 있다. 만약 효과가 별로라면 연고를 바른 후 보드카를 머금은 냅킨을 사용하면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 피부 염증, 부풀어오름, 붉게 달아오르는 증상에도 보드카를 사용할 수 있다. 환부에 보드카를 적시면 보드카가 피부에 스며들어 감염부위를 찾아서 증상이 확산되는 것을 막아준다. 연고나 크림을 사용할 수 없는 사람의 경우 이 방법이 크게 도움이 될 것이다.
- 다른 고통, 통증에도 보드카는 도움이 된다. 예를 들면, 귀가 쑤시 듯 아플때 보드카에 물을 약간 섞어 몇 방울 귀에 떨어뜨리면 통증이 사라진다.
두번째! 더운 여름날 마당에 물을 뿌리고나면 시원해진다는 것을 알고 있으실 겁니다. 이는 물이 증발하면서 열을 빼앗아 가기 때문인데요 여기서 중요한 사실 하나! 알코올은 물보다 증발이 빠르다는 것! 이 원리를 이용하면 보드카는 해열제의 작용도 해낼 수가 있습니다.
- 화상을 입은 경우에도 보드카를 사용하면 된다. 환부에 보드카를 바르면 보드카가 증발을 하며 열을 가져간다. 그 결과 화상부위가 식게 되고 통증이 가라앉게 된다. (화상의 경우 열로 인해 통증이 생긴다. 열이 남아있으면 통증이 지속되고 그대로 둔다면 세포가 완전히 망가져버리게 된다. 앞서말한 감자의 경우도 감자를 으깨어서 바르면 감자가 열을 흡수하며 화상을 가라앉히는 것이다. 보드카의 경우는 환부를 통한 감염까지 막아주므로 더 좋은 방법이라고 볼 수 있다.)
마지막 세번째! 해독작용까지? (이건 술이 아니라 보물단지다..아니, 약품단지인가?;;)
"에이~무슨 보드카가 해독작용을 해?? 보드카가 독이 되면 되지 해독작용이라니??"
"구라치시네~"
라고 생각하는 분들에게 물어보겠습니다.
아.
그전에..
"구라아니거든? 맞거든~?"
극독을 마신 환자가 보드카를 통해 살아난 사례가 있다는 걸 아시는지요?? 그냥 독도 아닌 극독을! (극독이 먼지 모르는 분들을 위해 한마디 덧붙이자면, 마시면 십중팔구, 아니 백중 아흔아홉구는 사망하는. 즉 먹으면 바로 골로 가는 독이 극독이랍니다^^)
의식불명 환자 살려낸 '보드카'
의료용 알콜 바닥난 호주 병원 의료진, 독극물 마신 20대 남성에 보드카 투여해
[ 2007-10-11 15:45:00 ]

10일(현지시각) 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8월 관광차 호주에 들른 한 이탈리아 남성(24)이 자동차 엔진 부동액 등에 사용되는 치명적인 독성 물질을 삼켰다 의식을 잃고 퀸즐랜드 북부 매케이의 한 병원에 실려왔다.
그러나 당시 이 병원에는 독극물 해독제로 쓰이는 의료용 알코올이 모두 바닥난 상태였고, 기지를 발휘한 의료진은 알코올 대신해 보드카를 투여(?)하기로 했다.
10일, 이 같은 사실을 뒤늦게 공개한 병원 측은 환자가 병원에 실려온 지 사흘 만에 완전히 회복됐으며, 의식을 되찾았을 때는 몸속에 남아있던 독극물이 완전히 사라진 상태였다고 전했다.
주치의인 토드 프레이저 박사는 "환자가 중환자실에 머문 사흘 동안 매일 한 시간씩, 호스를 통해 적정량의 보드카를 환자의 몸속으로 흘려 넣었다"라며 "흔치 않은 방법이었지만, 보드카를 사용할 수밖에 없는 매우 급한 상황을 설명하자 병원 측에서도 충분히 이해를 해줬다"라고 덧붙였다.
이 남성은 병원에서 20일간 치료를 받고서 퇴원했다고 병원 측은 덧붙였다.
4. Bonus
5. Matters that require Attention
에필로그
오랜만에
근데 어랍쇼?
제가 사랑해마지않는 블코 메인에 안뜨더군요. (블코 메인에 상당히 민감하게 반응하는 편입니다^^;;)
나름 정말 피똥을 배출해가며 쓴 포스트라서 기대를 했건만 살짝 충격을 먹었습니다. 그래서 지웠다가 제목만 바꿔서 다시 올렸는데. 여기서 또 문제가 발생하더군요.
분명 이전글은 지우고 새글을 발행했는데 새글은 안읽히고 예전글이 그대로 남아있더군요. 결국 그거 클릭하면 '페이지를 찾을 수 없습니다' 라는 상큼한 문구가 뜨게 되죠.
마지막 세번째 시도로. 끝에 살짝 내용만 첨가해서 발행을 해보겠습니다.
이번에도 실패하면 공들인 포스트지만 그냥 좋은 경험한셈 치고 고이 묻어줘야겠죠^^
'Dr.Jishaq'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술독에 빠진 사람 건지는 보드카 레시피 (8) | 2008/04/02 |
|---|---|
| 술과 건강 7 - 보드카(Vodka) (11) | 2008/03/27 |
| 술과 건강 6 - 위스키(Whiskey) (16) | 2008/02/15 |
| 민간요법 감자편 1 - 화상(火傷) 특효약 (16) | 2008/02/08 |


이올린에 북마크하기
이올린에 추천하기
